자유 여행을 한지 달포가 지나간다.
지겹고 외로와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으니
나는 정말로 역마살이 단단히 낀 모양이다.
한곳에 머물러서 일 하면 답답하고 짜증만 났는데
아무 생각없이 홀로 걸어 다니면서
이곳 저곳 기우거리는 것이
그저 좋기만 하니 나의 운명인가보다.
운명에 순으하며 내가 정말로 원하는 대로 살자꾸나.
무애 욕심을 부릴것인가.
이대로 사는 것이 그저 즐거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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