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무술년 새해 아침 용두산 일출

늘 푸른 마음 2018. 8. 1. 05:12


무술년 새해 아침 용두산 일출 
 
차가운 바람을 맞고
어둠을 헤치며
가파른 산길을
할딱이며 걸은지 한시간
용두산 정상에 오르니
새해 지기들이 이미 많이 와있다.
잠시 숨을 고른후에
새해 일출을 기다린다.
드디어 밝게 솟아 오르는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본다. 
 
내가족과 친구 및 온인류의 평화와 안녕을 빌며
내 작은 올 한해의 다짐을 해본다.
첫째, 두루 두루 세계와 전국 여행하기
둘째, 틈틈히 책읽기
셋째, 텃밭 가꾸기와 약초 재배하기
넷째, 욕심 부리지 않고 현재에 만족하기
다섯째,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갖기 
 
느릿느릿  한걸음 한걸음 씩!
지금 이순간! 바로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