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작은 행복
늘 푸른 마음
2018. 8. 4. 17:06
때론 일이 있다는것이
좋을 때가 있다.
예전엔 농사 짓는걸 참 싫어 했는데
일년간 쉬나보니
텃밭을 가꿀 수 있어서 다행한 일이다.
새벽에 일어나
풀뽑고 밭갈고
새 작물을 심다보니
어느새 해가 떠오르고
반나절이 후딱 지나 간다.
마지못해 하면 노동이지만
내 기꺼이 하니 즐거운 운동이다.
많이 수확을 하면 좋겠지만
그저 순간을 즐길 수 있음에
한방울 한방울 땀 흘리며
순간의 즐거움을 만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