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으로, 포도로, 산길로 , 들을 따라
동해를 따라 이어진 백이십리를
걷고 걷고 걸었다.
하루 왠 종일 걸었어도
몸과 마음은 지지지 않고
정신만 또렷하니
미쳐 가는 모양이다.
순간 순간 만나는
수 많은 군상들엔 무심하고
꽃과 바람과 바다만 보이고
한 걸음
심장 고동 소리에 존재를 인식하며 즐거워한다.
정녕 나는 미친 놈인가?
그래도 나는 미쳐가는 내가 좋고
내 자신에 지독히 미친 나를 사랑 한다.
일산 해변 여명
등대
까치전망대에서
몽돌해변
바닷가 팬션
주상절리
주상절리 해변
벽화
석탑
빈의자
감포항에서 바라본 동해
천마
'해파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코스(구룡포~호미곶) 2017.05.06. (0) | 2018.07.30 |
---|---|
12코스(감포~양포), 13코스(양포~구룡포) 2017.05.05 (0) | 2018.07.30 |
7코스(십리대숲길~염포 삼거리), 8코스(염포삼거리~일산해변)2017.05.03 (0) | 2018.07.28 |
6코스(덕하역 ~태화강 전망대)2017.05.02. (0) | 2018.07.28 |
4코스 일부(서생면 사무소~진하역, 5코스(진하 해수욕장~덕하역) 2017.05.01. (0) | 2018.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