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깨복쟁이 친구들과 버섯산행
세시간여 산을 돌아다녔으나 영지 몇송이외엔 버섯 구경을 하지 못했다.
수확은 없었지만 찐한 땀 흘리며 산을 타니 그 자체로도 만족이다.
하산길에 빗줄기가 굵어지니
친구 녀석들 날궂이 하고 싶은 심산인가보다.
내 본시 술은 좋아하지 않으나 친구들과의 좌석을 어찌 마다하리.
삼겹살과 차돌배기에 송이버섯 4개 구해 찢어 먹으니
술에 취하고 우정에 취한다
산다는 것은 참 단순한 것이다.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즐거움이 내겐 행복이다 .
오늘 하루도 참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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