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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산에 올라(송한1리~삼거리~송학산 원점회귀).2020.04.09.

늘 푸른 마음 2020. 4. 9. 20:15

 

 

 

 

 

 

 

잠을 푹 잤더니 컨디션이 회복 되었다. 선배와 함께 금성활산 마을에 금낭화를 채취하러갔다가 마을 주민의 제지로 헛걸음쳤다. 선배 집에서 점심에 엄나무 능이백숙을 먹기로 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다른선배 1명과 송학산을 오르기로 했다. 송한1리에서 오르는 코스는 출발 이정표만 있을뿐 그 흔한 시그널이 하나 없다. 동리 주민인 선배 형님의 안내가 없었더라면 쉽지 않을 산행이었다. 진달래가 산 기슭에 활짝 피어있고 산꿩알도 보았다. 삼거리에 도착하니 비로소 재대로된 등산로가 나타났다. 어제만해도 찬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산 정상에 서니 참 맑은 하늘이 반겨준다. 3시간여 만에 산행을 끝내고 엄나무 능이백숙에 배가 불룩해지니 덕정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