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걷는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산들 바람 벗되어 함께 걷는다.
나 홀로 내딛는 한걸음에 미움과 원망이 지워지고
숲에 불어오는 바람 또한 무러움과 욕망을 멀리 날려보낸다.
산새들 칭얼대는 소리에 마음은 한증 즐거워 지고
바위 뜸에 핀 한송이 들꽂은 상처 받은 영혼을 위로해준다.
지쳐가는 산행 중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며 관문이 내어준
툇마루에 누워 망중한에 !ㅏ지니 세상 부러울 것 없다.
아! 좋다. 정말로 좋다.
월악산 안내도
멀라 주휼산이 보인다
암벽 로프. 짜릿하다.
조령 삼관문
마패봉 유래
마패봉 표지석
마패봉 정상에서
'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리봉 황정산을 정점으로 대흥사 나들이 2017.06.19 (0) | 2018.07.31 |
---|---|
괴산 등잔봉에 오르다. 2017.06.16. (0) | 2018.07.31 |
만수계곡을 따라 만수봉에 오르다(늦은 봄) 2017.05.30 (0) | 2018.07.30 |
북바위산 2017.05.26 (0) | 2018.07.30 |
새바위에 올라 2017.05.25 (0) | 2018.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