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마역봉, 조령 삼관문 가다. 2017.06.15

늘 푸른 마음 2018. 7. 31. 11:41

홀로 걷는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산들 바람 벗되어 함께 걷는다.

나 홀로 내딛는 한걸음에 미움과 원망이 지워지고

숲에 불어오는 바람 또한 무러움과 욕망을 멀리 날려보낸다.

산새들 칭얼대는 소리에 마음은 한증 즐거워 지고

바위 뜸에 핀 한송이 들꽂은 상처 받은 영혼을 위로해준다.

지쳐가는 산행 중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며 관문이 내어준

툇마루에 누워 망중한에 !ㅏ지니 세상 부러울 것 없다.

아! 좋다. 정말로 좋다.

월악산 안내도


멀라 주휼산이 보인다

암벽 로프. 짜릿하다.

조령 삼관문











마패봉 유래


마패봉 표지석

마패봉 정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