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길

2차 트레킹 엿새째(거류 농협~ 애포마을~정덕마을~창포마을~죽림동~신리마을)2018.03.27

늘 푸른 마음 2018. 7. 26. 15:30


당동포구 일출

당동마을 포구 일출이 장관이다. 일출을 감상하며 당동 해변을 거닌다. 춘원마을 입구까지 걸은 후 다시 자전거로 되돌아온 다음 죽림동까지 논스톱으로 걷는다.정덕마을에서 창포마을로 이어진 해안도로는 차량이 많지 않아 호젓한 분위기에 빠져 길을 걸었다. 길가는 도중에 해안가로 내려가 갯바위에 걸터앉아 두 눈을 감고 푹 쉰다.

정덕마을 앞바다

갈매기 기륵 기륵 울어대는 소리, 바위에 부디치는 잔 파도 소리에 짧은 시간이지만 존재를 잃고 고요한 평화속에 빠져든다.

창포바다

창포 앞바다를 걸을 쯤엔ㄴ,ㄴ 속을 내뵈은 청초록의 바다가 일품 이었다.

창포마을

12시 정도에 죽림동에 도착했다. 점심은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츅회와 물냉면으로 허리띠를 풀른후 갈증을 달랜다.

엄홍길 대장 캐리커쳐

해안가 근처 바다향기 모텔을 미리 숙소로 정하고 버스타고 춘원마을로 가서 주차된 차를 타고 근처 엄홍길 대장 전시관을 관람한다.

산과 길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부족하지만 엄홍길 대장의 발자취로 대리 만족한다. 다시 죽림동으로 차를 몰아 차를 숙소에 주차 시킨 후 죽림로 해안길을 따라 신리마을 까지 걸은 후 자전거 타고 다시 숙소로 돌어 왔다.

라마제

오늘은 되도록 천천히 걸으면서 충분히 쉬면서 여유있게 걸었다.

통영 시내 버스 노선도


그래서인지 별로 지치지가 않았다.

죽림동 포구 목선들

해안도시 중심에 위치한 숙소는 바다가 휜히 보여 전망이 좋다.

효도각

오늘은 왠지 모처럼 도회지 분위기에 취해 쉽게 잠들지 못할것 같다.

신리마을에서 본 죽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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