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억새구경
보고프단 너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간다.
서늘한 가을 아침
숨가쁜 나에게
너는 수줍듯 아양떤다.
파아란 하늘아래 산들바람 리듬타니
가날픈 너의몸매 유연하기 그지없다
너른 들판에서
너의 춤사위에 맞춰
나도 취하듯이 놀아본다.
하루 반나절
넑을 잃은채
너와 함께 뒹굴다보니
세상사 잊어버리고
모든 근심
하늘 저멀리 날아간다.
보고프단 너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간다.
서늘한 가을 아침
숨가쁜 나에게
너는 수줍듯 아양떤다.
파아란 하늘아래 산들바람 리듬타니
가날픈 너의몸매 유연하기 그지없다
너른 들판에서
너의 춤사위에 맞춰
나도 취하듯이 놀아본다.
하루 반나절
넑을 잃은채
너와 함께 뒹굴다보니
세상사 잊어버리고
모든 근심
하늘 저멀리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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