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이왕 태어난 삶

늘 푸른 마음 2018. 8. 14. 12:04
서두를 이유도 없고  급할것이 없다.
죽음은 상시 다가 오는것.
이왕 태어난 삶
하고 싶은대로 즐기다 가련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천천히, 천천히
내 삶의 보폭에 맞춰
지금까진 잘 걷고 있다. 
 
비록 아직도 세상에  찌꺼기가 남아있어
시기, 분노, 비교, 눈치등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지만
하루 하루를 자연속에 묻혀 지내다보면
언젠가  그 또한 사라지겠지.  
 
오늘도
새벽일찍 일어나  
땀을 흠뻑 흘리고
생각과 지각활동은 단순히 하며
채우려 하기보다는 비우려 한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나는 오늘도 행복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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