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모처럼 바람을 쐬고 싶다고 한다. 신선한 바람이 불고 뭉게 구름이 푸른 하늘에 걸쳐 있다. 어느새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 왔다. 라디오에서 오늘이 백로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널래 알려진축제라서 그런지 행사장은 인산인해다. 시골 인데도 메밆꽃 밭엔 사람들이 끝없이 밀려들고 있다. 아내와 해바라기 밭과 메밀 꽃 밭을 천천히 천천히 걷다가 사진도 찍어본다. 역시 밖에 나오길 잘했다. 아내가 소녀 처럼 마냥 즐거워 한다. 이효석 박물관에 가서 문학 강좌도 들은후, 꼬마 열차를 타고 순수했던 꼬꼬마 시절로 돌아가 본다. 오후 늦게 본 행사장에서 메밀꽃 필무렵 마당극을 즐기고, 봉평 시골 장터 국밥 집에서 장터 국밥을 한 그릇 거하게 먹는다. 어둠이 이숙해 질때 다시 메밀 꽃 음악 부스에 가서 배따라기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조금 씩 가을 향기에 취해간다.
메밀꽃 필 무렵 기념비
봉평장 고지도
풍물 패
꼬마 열차
징검 다리와 나무 다리
개울을 건너는 사람들
코스모스도 활짝
자작 나무 병정들
메밀꽃 밭 포토존
호박 터널
메밀 꽃 자연 정원
메밀 꽃
물레방아
이효석 문학관 메밀 꽃 밭
메밀꽃 필무렵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문학관에서 문학 강좌
나무 다리의 수 많은 인파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 -윤문식 선생도 보인다
줄타기
여자분이 넘나 잘 탄다
허생원과 동이 어미와의 해후
마무리
효석 문화제 야간
나귀를 끌고 있는 허생원과 뒤띠르는 동이 상
야간 정원
다리 야경
몌밀꽃 정원 야경
소금을 뿌린 듯한 메밀 밭
디제이 부스에서 배따라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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