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6코스 일부(도구해변~송도해변), 17코스(송도해변~칠포해변),18코스(칠포해변~화진해변) 2017.05.09

늘 푸른 마음 2018. 7. 30. 07:35

뚜벅뚜벅

아무런 이유 없이 걸음을 걷는다.

오라는 이 없어도

발길이 닿는대로 걷는다.

뚜벅 한걸음 시름을 잊고

뚜벅 두걸음 마음을 비운다.

바가 오면 오는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뚜벅이는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걸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