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재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왕복 십여리의 고갯길은 원만하여 고개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시우한 바람이 불어오고 뻐꾸기는 뻐꾹뻐꾹 울어댄다.
이름모를 산새들도 지지않고 꾾임없이 지져대고 산사에는 불경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른 아침 길을 나선 나그네는 맑고 영롱한 시냇물에 손을 담가보고
상큼한 찔레향은 그 코끝을 찌른다.
피륵대는 풀 벌레는 심금을 울리고
노송들이 내어준 그늘은 무더위를 잊게한다.
듬성 듬성 돌부리가 박혀 있는 흙길을
천천히 천천히 걸어본다.
깊게 한숨을 마시며 자연의 숨결을 느껴본다.
언제부터인가 숲ㅇ, 자연이 점점 더 종아지낟.
오늘은 정말 제대로된 힐링을 하였다.
내가 걸었던 수 많은 길 중에서 가장 좋았던 길이다.
조용하고 평화스런 산보였다.
미륵사지 연못
미륵사지 옛터
하늘재 표지석
하늘재길
친구나무
연아 닮은 나무
계림유허비
귀문
미륵사지 오층석탑
석등
온달장군 공기돌
미륵세계사
미륵사지 표지석
하늘재표지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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