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Coffee라크에서

늘 푸른 마음 2018. 7. 31. 15:09
Coffee라크에서 
 
이른 아침
아직 문도 열지 않은 카페를 찾아
채 마르지 않은 파라솔 아래서
잔잔히 고여있는 호수를
무심한 눈으로 바라본다. 
 
밴취에 앉아 두눈을 감고
매미소리,풀벌레 소리 들으며
잠시 깊은 잠에 빠져본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며
가져간 책을 읽다가 눈를 감아 본다.
다시 책을 보다가 눈을 감기를 여러번. 
 
내일은  다시 여행을 준비해야한다.
오늘 하루는 약간 텅빈 마음으로
천천히  아주 느리게
여유로움을 친구삼아
허허로이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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