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길

3차 트레킹 전야 2018.06.14

늘 푸른 마음 2018. 7. 31. 21:38


남해안길 3차 트레킹 전야 
 
다시  세달만에 거제도에 왔다.
천천히 쉬면서 오니 대략 다섯시간정도 걸렸다.
내일 부터 남해안길  3차트레킹을 하려한다.
이번에는 되도록  짧게  20킬로정도 씩만 걷고
오전중에 트레킹을 끝낸 후
오후에는 바닷가에서 캠핑을 하며
자연과 친교 활동을 하기로 했다. 
 
오후 늦게 도착해 양지암등대까지 산책을 한후
능포 방파제 옆 낚시꾼들사이에 꼽싸리 껴 텐트를 친다.
장승포항에서 출발예정이지만 가까운 곳이라 예서 터를 잡았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저녁요기는 과일과 낮에 산 마늘 빵으로 간단히 때운다.
낚시꾼 들의  고기 낚는 솜씨 구경하며 낙조를 기다린다.
오늘은 거친 파도와  바람소리를 친구 삼아 잠들어야겠다.
내가 선택 한 삶이기에 오늘도 나는 즐긴다.

가덕 해저터널 조각상

조각 공원 탑

양지암 등대

능포 등대

낚시하는 총각

찌 끼는 강태공

능포 앞바다 낙조

나의 애마와 오늘의 보금자리

오늘의 인증샷

능포 바닷가에서 멀리 가거대교가 보인다.

낚싯대에 낚인 바다건너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