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내가 원했던 삶을 살았더라면

늘 푸른 마음 2018. 8. 1. 11:25


호주의 호스피스 전문가 BRonnie Ware는 《내가 원했던 삶을 살았더라면》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첫째, 남의 평판에 신경 쓰며 산것.
둘째, 일만 하며 인생을 허비한 것,
셋째,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감정을 억누른 것.
넷째,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것.
다섯째, 행복을 위해 살아보지 못한것. 
 
굳이 가득 채우려고 하지 않는삶. 미완성으로 끝나도 후회 없는삶. 작은것에도 만족하는삶.마음의 평화를 느끼며 하루 하루 소중하게 즐기는 삶. 진정으로 원하는 진실한 나의 모습으로 내 삶의 내용을 스스로 채워 넣고, 속도를 조절하며 살아 갈 수 있는 너무나 큰 축복된 삶.
그러나 내가 정말로 원하는 삶은 성공된 삶이 아니라 조화로운 삶이다. 편견과 계산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자연 그대로,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가지는 삶이다.
많은 부분엔 만족하고 자유로운 삶이지만  아직도 부족한것이 많고 깨달을것이 많은 나의 삶이다.
내가 산과 길과 들을 걷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법칙에서 오는 많은 관계들의 불편함과 자신의 모습을 잃어 가는 것도 모른채 경쟁 사회에서 치열하게 사는것에 피로감을 느껴서다.
자연속에 묻혀  자연의 이치를 깨달으며, 굳이 세상사를 보고, 듣고, 생각하지 않아도 즐겁게 보내는 심심하지 않는 하루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