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시! 아침은 그래도 시원한 편이다. 천천히, 천천히 걸으며 초록의 삼한 길을 걷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있음에도 느릿, 느릿 걸으며 들길이 주는 매력에 빠져본다. 거의 한 시간 만에 의림지에 도착하니 이미 밴치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으며, 호수 주변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 MTB를 타는 사람들, 조깅하는 사람들, 각양 각색의 인간 군상들이 보인다. 모두들 자기 자신의 방식대로 인생을 즐긴다. 호숫가에서 잠깐 앉아 쉬고 있으니 오늘 하루 즐겁게 살 나의 모습이 반영된다. 즐삶. 지금 이순간! 바로 여기에!
일출
쉬고 있는 어르신
의림지 전경
낚시 하는 사람
섬
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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