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곡 마을 일출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속에 천천히 발걸음 내닫는다.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어촌 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롭기만 하다.
명주 마을
간간이 개짖는 소리와 까마귀 울믐소리가 들릴뿐
해안길을 지나는 마을은 그저 고요 하기만 하다.
드라마 촬영장 앞바다
드문 드문 오가는 차량을 제외하곤
오늘도 홀로이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을 묵묵히 걸을 뿐이다,
드라마 촬영장 세트
햇살이 비치니 약간 따스해지고
봄기운이 이는 듯하다.
제작 드라마 와 영화 간판
세상만사 저버리고 떠돌아 다니는 것이 운명인양
땀흘리며 걷고 또 걷는다.
별장
오늘은 하나 더.
자전거를 타고 다시 출발지로 향한다.
다구 마을
힘들고 피곤할 때도 있다.
다구 미술관 카페
그러난 내가 선책한 길이기에 웃으며 즐긴다.
기황후 포스터 앞에서 한컷
채우기보다는 버리고 비으며
나의 하루는 오늘 또 그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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