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천등산산행(다리재~소봉~천등산~원점회기)2018.08.14.

늘 푸른 마음 2018. 8. 15. 15:05

천등산산행
(다리재~소봉~천등산~원점회기)
 


1.8km의 짧은코스. 코스는 짧지만 임팩트가 강하다.. 계단과밧줄이  많이 있으며 절반 정도는 오르막 길이다. 구슬 같은 땀이 비오듯 하여 300미터 쯤 오른후 잠시 쉬며 참외 한입 베어 먹는다. 즐기는 산행을 다짐하며 야생화가 있으면  잠깐 걸음을 멈추고 셔터를 누른다. 아침 안개는 걷힐 생각을 하지않고  산악 훈련하듯 오르다 보니 8시30분 산행을 시작한지 한시간 십 분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코스는 짧지만 정상은 여전히 안개가 끼여있어 전망이 별로다. 나머지 참외를 마저 먹고 잠시 두눈을 감으며 명상 에잠긴다. 10분여 후에 눈을 뜨니 세상이 달라져보인다.하루가 복되고 복되도다. 30분정상에서 노닐다 하산한다.  올라갈때 힘들었으니 하산 길은 가볍게 내려 왔다. 우리네 인생사도 이렇지 않던가.
오늘도 반나절 산에서 잘 놀았다.



천등산 등산 안내도

나무 계단

달맞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