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걸음이 무겁다. 피로가 누적된 탓일까? 천천히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여객터미널을 거쳐 오동도에 다달았다. 많이 돌아다녔다. 아내에게서 이젠 집에 돌아오라고 전화다. 감기가 걸린 모양인지 목소리에 기운이 없다. 여행은 하고싶으면 그만이지만 평소 잔소리 히지않는 아내와 다툴 필요는없다. 아쉬움이 많지만 이번트레킹은 여기서 접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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