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길

남해안길6차트레킹 엿새(녹동항~장예~신흥~고흥만방조제~풍류~대진) 2019.03.31

늘 푸른 마음 2019. 3. 31. 06:36

세찬바다바람과
맑고 푸른하늘을 맞바꿨다. 
 
하루 온종일 파도는 넘실대고
마주치는 바람은  걸음을 더디게한다. 
 
때론 해안가 바위를 타며
짜릿함을 느끼기도하고
때론 바닷길이 막혀 아쉬움을 달랜다. 
 
목적도 의미도 잊어버린채
그냥 걷고 또 걸었다. 
 
오늘은 운이 좋아서일까
재때에 버스를 타서
오후의 여유를 즐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