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바다바람과
맑고 푸른하늘을 맞바꿨다.
하루 온종일 파도는 넘실대고
마주치는 바람은 걸음을 더디게한다.
때론 해안가 바위를 타며
짜릿함을 느끼기도하고
때론 바닷길이 막혀 아쉬움을 달랜다.
목적도 의미도 잊어버린채
그냥 걷고 또 걸었다.
오늘은 운이 좋아서일까
재때에 버스를 타서
오후의 여유를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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