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로 날이 흐리다.
미로를 헤매듯 길을 찾는다.
가우도를 일주하며
해안 가게에서 막걸리에 파전
땀을 흘렸을때 막걸리 한잔은
보약과 다름없다.
완도까지 가려고 바쁜걸음으로 걷는데
해남 금당에서 새로운인연을 만나
걸음을 멈춘다.
내일가도 될일이기에
귀한손님 대접받으며
하루를 유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가끔씩 뜻하지 않은 인연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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