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6박9일 터키여행 닷새째 2017.10.29

늘 푸른 마음 2018. 8. 1. 13:32


6박9일 터키여행 닷새째 
 
온천욕을 하고 푹 자서인지 아침이 상쾌하다. 오늘은 7시30분에 출발한다. 어제부터 풀과 요거트를 먹으니 속이 편하기 그지없다. 여행와서 다이어트라니. 어쩔수없다. 이대로가단 너무 살이 찔것같다. 완전 여행체질인 내 자신을 탓할수는 없는일.
오늘도 버스는 쉬지않고 달린다. 몸이 많이 회복되서인지 책을 읽는데 집중이 잘된다. Life storming에서 삶의 가치에  조언을 많이하고 있다. 자유와 신념,성공. 나는 세속적인 성공은 못했지만 내 인생에서는 성공했다고 자부한다. 자유로이 내 원하는대로 살아가니 내 나름 성공이다. 어차피 사람의 가치관은 다르니 나는 내 가치관에따라 만족한 삶을 살고있다.
연극했던 가이드 미스터 장의 인생사와 에페소의 역사에 대해 듣다보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열시에  셀축에 있는 양가죽 쇼핑물에서 패션쇼를 관람하고 양가죽 자켓 한벌를 구입한다. 쇼핑을 좋아하지않는 나이지만 가볍고 색상이 눈에 들어오는 자켓을 보니 맘이 동한다.가격이 다소 비싸긴하지만 내맘에 들으니 전광석화같이 카드를 굵는다. 점심으로 짝퉁 비빔밥을 먹은후,에게해 연안 최대의 고대 로마유적지 에페소 도착한다. 헬레니즘 시대에 건축된 2만 4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  아치 중앙에 여신 니케와 메두사가 조각되어 있는 하드리아누스 신전, 셀수스-헤라클레스 문까지 뻗어있는 크레도스 도로, 집회및 콘서트 목적으로 사용된 야외 소극장 오데아온,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셀수스 도서관을 관람하는데 그저 장엄한 모습에 탄성을 지를뿐이다.
네시쯤 조용하고 한적한 그리스 마을 쉬렌체 마을을 방문해 와인 시음을 하고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