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의림지 겨울 축제장을 지나 용두산으로.2020.01.18.

늘 푸른 마음 2020. 1. 18. 15:22

 

 

 

 

 

 

 

 

 

 

 

홀가분하게 집을 나섰다.

예기치 않았던 7개월간의 직장 생활이 어제로 끝났다.

자유로이 생활하다가 몸이 매이니 참 답답했었다.

이제 다시 자유인이다.

삼한의 초록길을 지나 의림지 겨울축제장을 잠시 구경하고

용두산에 올랐다.

혼자 길을 걷는 즐거움을 만끽해본다.

다섯 시간만에 집에 돌아왔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사니

달리 무엇이 부럽겠는가?

 

나는 내 삶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