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게 시작한 산행.
차를 몰고 굽이굽이 산허리를 돌고돌아 거의 산 정상 가까이에 자리한 망경선사에 도착하니 오후3시.
망경선사에 들러 스님들이 정성스레 가꾼 야생화를 구경한 후
망경사까지 1km남짓 편안한 포장길을 따라 걸으니 망경사 관음상들이 잘 왔다고 반겨준다. 산 꼭대기 벼랑아래 자리한 망경사에 있으니 세상일이 다 가소로운듯 싶다. 스님마저 자리를 피한 조용하고 고즈넉한 산사.
며칠 세상시름 모두잊고 푹 쉬었으면하는 바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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