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영월 발산 산행(영모전~ 발산~두목재 ~금몽암~영모전원점회귀).2020.04.08.

늘 푸른 마음 2020. 4. 9. 20:00

 

 

 

 

 

 

 

 

 

영월 장릉(단종릉)뒤에 있는 발산을 다녀왔다. 먼저 다녀온 산우가 장릉 코스로 원점회기 하면 참 쉬운길이라했다. 또다른 카페에 올려진 산행지도를 보고 영모전 코스로 갔는데 만개한 벚꽃에 시작은 참좋았다. 이코스는 상당히 가파른 코스였고 하필 컨디션이 좋지않아 정말 힘들었다. 정상에 올라서니 영월 시내가 한 눈에 들어왔다. 곳곳엔 자그나한 돌탑이 앙증맞게 쌓여있었다.두목재 방향은 중간에 약간 경사진 곳을 빼곤 완만한 능선길이다. 두목재에서 금몽암까지는 그야말로 산책길이다. 이후 보덕사를 지나 포장도로를 걸었어야했는데 지름길로 간다고 산허리를 돌아가려다 길은 꾾기고 이리저리 길을 개척해 가느라 그야말로 개고생했다. 간신히 도로로 다시 나와 길을 걷다가 삼호아파트에서 시작하는 발산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산중턱 갈림길을 따라 영모전으로 돌아왔다. 컨디션이 안좋아 집에 돌아와 그대로 잠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