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할짝 핀 청풍호반을 드라이브한다.
옆에 짝꿍이 있으면 아기자기하겠지만
혼자서 노는 재미도 쏠쏠하다.
장회나루에 주차하고
제비봉에 산보하듯 가볍게 올라본다.
날이 좋으면 구담봉과 청풍호반이 환상적일텐데
아쉬움이 가득하다.
진달래가 산행길 구석 구석 피어있어
한결 마음을 들뜨게한다.
구단양 마을에 들렀더니
이곳 또한 벚꽃이 화사하다.
언제나 느끼지만
청풍호반과
호반을 들러싼 월악산, 금수산 그리고 소백산 줄기가 있어
산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행운이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천하절경을 쉽게 즐기니
내 고향 청풍명월 제천이 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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