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텃밭을 일군다.
별꽃,개망초,쑥,냉이,지침개,쑴바귀,꼭두서니등
반은 자연이 주는대로 뜯어먹고
반은 내가 농사 지어서 먹는다.
엄나무와 드릅은 요즘 제철이라 한창 따서 지인들과 나눠 먹었다.
작년에 삼었던 방풍나물과 더덕, 아스파라가, 곰취등은 올해 잘 자라
기분좋게 잘 따먹는다.
며칠전엔 고추,가지, 야콘,토마토등등을 심었으니 여름철엔 배가 또한 풍성하리라.
새로이 작약과 도라지를 심었더니 잘 자라고 있다
오늘은 오미자 활대를 이용해 망을 만들었으니 여주, 노각,오이,호박,작두콩, 하수오를 심어야지.
쑥으로 인절미와 튀김도 해먹으니 그야말로 꿀맛.
내맘대로, 큰 욕심없이 하루에 만족하는 내 삶을 나는 사랑한다.
오늘도 난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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