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자락길2코스 (삼가주차장~소백산역)
집에서 출발하였을땐 안개가 짙었는데 막상 소백산 자락 삼가주차장에서 출발할쯤에는 뙤약볕이다. 길도 오솔길이 아니라 풍기시내까지 연결된 포장도로다.물론 시골길이라 한적하기는 하지만 그리 멋진 풍경은 없을것 같다.
요란히 울어댸는 매미소리를 음악삼아, 물이 가득찬 금계저수지를 바라보며 걷다보니 벌써 한시간 훅 지나간다. 걷다보면 턴력아 붙어 계속 고 ,고하는 마음을 붙잡고 금계저수지 밑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쉬며 목을 츅인다.사과조각 하나 입에물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긴다. 덧없구나.인생아!
아무생각도 없고 그저 나른하고 좋을뿐이다.
아! 나는 걷는것이 너무 좋다. 이유가 없다.
오늘은 뙤약뱥아래 영글어 가는 들판과 소백산 자락애 펼쳐져 있는 헤아릴수 없는 사과 과수원을 지난다.
다리가 간혹 아프기는 하지만 홀로 걷는 이길이 외롭지 않고 즐겁기만하다. 많은 것을 잊고 지내며 오직 순간 즐길뿐이다.자연속에 묻혀 지내다 보니 새 ,꽃, 나무, 그늘, 바람, 하늘은 내 친구가 되어 내가 걸을때면 늘 함께한다. 아주 얘전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처럼...
대중속의 고독이 무서운 것이지 자연속에 지내면 자연은 어머니처럼 내어주기만할뿐 계산도 없고 속이지도 않는다.
어느덧 네시간이나 걸었고 소백산의 또다른 자락 희방사역에 도착했다. 오늘 허루 또 즐검게 걸었다.
미련을 남기지도 않고 미래를 꿈꾸지도 않으며 다만 이순간에 충실할뿐이다.
지금 아순간! 바로 여기에!
집에서 출발하였을땐 안개가 짙었는데 막상 소백산 자락 삼가주차장에서 출발할쯤에는 뙤약볕이다. 길도 오솔길이 아니라 풍기시내까지 연결된 포장도로다.물론 시골길이라 한적하기는 하지만 그리 멋진 풍경은 없을것 같다.
요란히 울어댸는 매미소리를 음악삼아, 물이 가득찬 금계저수지를 바라보며 걷다보니 벌써 한시간 훅 지나간다. 걷다보면 턴력아 붙어 계속 고 ,고하는 마음을 붙잡고 금계저수지 밑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쉬며 목을 츅인다.사과조각 하나 입에물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긴다. 덧없구나.인생아!
아무생각도 없고 그저 나른하고 좋을뿐이다.
아! 나는 걷는것이 너무 좋다. 이유가 없다.
오늘은 뙤약뱥아래 영글어 가는 들판과 소백산 자락애 펼쳐져 있는 헤아릴수 없는 사과 과수원을 지난다.
다리가 간혹 아프기는 하지만 홀로 걷는 이길이 외롭지 않고 즐겁기만하다. 많은 것을 잊고 지내며 오직 순간 즐길뿐이다.자연속에 묻혀 지내다 보니 새 ,꽃, 나무, 그늘, 바람, 하늘은 내 친구가 되어 내가 걸을때면 늘 함께한다. 아주 얘전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처럼...
대중속의 고독이 무서운 것이지 자연속에 지내면 자연은 어머니처럼 내어주기만할뿐 계산도 없고 속이지도 않는다.
어느덧 네시간이나 걸었고 소백산의 또다른 자락 희방사역에 도착했다. 오늘 허루 또 즐검게 걸었다.
미련을 남기지도 않고 미래를 꿈꾸지도 않으며 다만 이순간에 충실할뿐이다.
지금 아순간! 바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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