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창 선창에서 붉게 솟아오르는 해를보니
내 가슴도 벅차오른다.
몇번 해안가쪽으로 시도해봤으나
물때가 맞지않아
그냥 다향길을 따라 걸었다.
아침 일찍 밭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과
오가는 차들을 제외하곤
오늘도
혼자 친구되어 길을 걸었다.
낯선 길과 산을
홀로이 노닐다보면
마음은 비워지고
삶은 충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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