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 의 인생 예찬

언젠가 꼭 가보고자 했던 곳. 오늘 불현듯 가고 싶어 두시간여 차타고 도착 임도둘레 길이 정답게 맞아주었고 생경한 자작나무 숲은 맘을 동하게한다. 단풍철이나 소복히 눈쌓인 겨을에 다시 와야지,

느림보 강물길(도담삼봉~석문~ 덕천교~금굴~고수재) 이 길에 대해 진작에 알고 있었으나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사 발걸음을 내딛는다.도담삼봉 주차장에 주차한 후 도담 삼봉을 한바퀴 돌아본후 아홉시에 느림보 강물길 기점인 제 3주차장로 향한다. 폭염이 다시 시작되려는지 아침부터 ..

선암골생태길 3코스 (방곡삼거리~사인암) 선암골생태길 4코스 (사인암~단성체육공원 )발걸음은 나그네를 결코 멈추게 하지 않는다. ...더보기 길가 두릅나무에 두릅이 맺히고 광덕사의 불심깊은 견공은 나그네를 측은지심으로 바라본다. 광덕사 약사여래 사인암 시비 사인암 맑은 시냇물 ..

선암골생태길 2코스 (벌천삼거리~도깨비마을~방곡삼거리) 내궁기를 향해 도락산 자락을 힘차게 걷는다. 계곡을 따라 산속 깊이 왔는데 어라 길이 막혔다 아직 길을 정비 안한것 같다.다시 벌천삼거리로 돌아와 오늘 코스를 차를 타고 확인해본다. 내궁기에서 도깨비 마을까지 길이 정비..

선암골 생태길 1코스 (단성체육공원~벌천삼거리) 제천자드락길을 끝내고 단양 선암골 생태길을 걷는다. 섬암계곡은 차 타고 수삽번 다녔지만 걸어서 계곡을 누비기는 처음이다.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이 나의 새로운 출발을 환영한다. 계곡을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는 완연한 봄이 다가온..

자드락길6코스 7코스 아침부터 비가 몹씨 내리고 있다. 아침에 단학선원에서 열심히 마음을 갈고 닦는다. 세상이 왜 이리 좋기만 할까 . 그저 좋은 얘기, 좋은생각으로 살려고 다짐 할뿐. 세상이 많이 달라져 보인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마음이 우울하지 않음은 어인일일까. 오늘은 자..

자드락6코스 괴곡성벽길 한달째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리다. 오늘 가는 6코스는 자드락길에서 가장 아름다운코스인데 계절과 미세먼지로 인해 그 빛을 잃는다. 옥순대교 출발지점에서 한쌍의 중년부부가 먼저 자드락길을 걷고있다. 나도 짐을 챙겨 부러워하며 부부를 따라간다. 얼마 지..

자드락길4코스 (용담폭포)5코스 (옥순봉) 옥순대교에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자전거를 타고 상천마을로 향한다. 아직 아침 공기가 싸늘하고 폐부에 다가온다. 상쾌한 기분이 느껴진다. 상천삼거리에 자전거를 세우고 상천마을로 향한다. 제천에도 봄의 기운이 다가오나보다. 노오란 산수..

자드락4코스 (능강교 ~산야초마을 )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릿하다. 자드락길4코스는 강가를 따라 걷는 평탄한길이라 차 뒤칸에 접이식 자전거를 실었다. 상천마을 초입에 차를 세우고 베낭을 매고 출발지를 향해 자전거페달을 힘차게 밟는다. 아침 공기가 차서 손이 약간 시리다. 약 이십..

자드락3코스(얼음골코스 ) 아내를 출근 시키고 얼음골을 향해 차를 몰고 간다. 도화리 마을 어귀에 노랗게 망울진 산수유 꽃을 찍으려고 차에서 내리는데 도어가 잠겼다. 대략난감. 인간의 일이란 예측불허구나. 예정대로 소담스레 피고있는 산수유 꽃 몽올을 찍고 긴급 출동서비스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