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자드락길2코스 오늘도 나는 걷는다.정방사에는 여러번 가봤지만 능강교 입구에서 정방사까지 자드락길은 처음이다. 지난주와는 달리 완연한 봄이왔음이 느껴진다. 계곡은 완전히 녹아 시원한소리를 내며 흐른다. 아직 봄 향기는 풍기지 않지만 산사로 가는 길은 지져대는 산새 들 덕에 한결 정겹다. 엷.. 길 이야기 2018.08.02
제천 자드락길 1코스를 걸으며 2017.03.7 지금이순간!바로이곳에! 내가살아있음을느낀다. 내가원하는바 내가 가고싶은길을 가니 격한 행복을 느낀다. 이럴려고 나는 직장을그만뒀다 제천 자드락길 1코스를 걸으며...더보기 자드락길안내도 청풍랜드자드락1코스시발점에 드디어 자드락1코스 출발 만남의광장에서 작은동산가는.. 길 이야기 2018.08.02
문경새재를 오가다. 2017.10.14 문경새재를 오가다. 아내와 문경온천에서 하룻밤자고 아침 일찍 문경새재관문으로 향했다. 아침 일찍부터 사과축제준비로 새재주변 공원은 분주하다. 걷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내와 세시간후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드라마세트장에서 헤어졌다. 부드러운 흙길이 폭도 넓고 완만하다. 숲.. 길 이야기 2018.08.01
충주 종댕이길을 돌며(마즈막재~오솔길~출렁다리~삼항산~마즈막재 원점회기) 2017.11.21 충주 종댕이길을 돌며 (마즈막재~오솔길~출렁다리~삼항산~마즈막재 원점회기) 내일을 위해 계절은 점점 더 깊이 잠들어 가고 있다. 호숫가는 짙은 안개가 끼어 내 시야를 흐린다. 오늘은 아무래도 눈이 주는 즐거움은 잊어버리고 발이 느끼는 줄거움을 만끽해야겠다. 찬 공기를 마시며 앙.. 길 이야기 2018.08.01
주왕산 둘레길 산행(월외탐방 지원센터~대전사)2017.11.19 주왕산 둘레길 산행 (월외탐방 지원센터~대전사) 아침 수은주를 보니 영하9도다. 싸늘하다 못해 차다찬 공기 마시며 구시청으로 간다. 7시 제천출발 9시 다솔 산우들과 산행을 시작한다. 싸늘한 기운이 몸으로 들어온다.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씨인데도 길을 나서면 기분이 좋다. 산행은 그.. 길 이야기 2018.08.01
느림보 강물길 걷다.(수양개 유적지~단양관광호텔 원점회기)2017.11.03 느림보 강물길 걷다. (수양개 유적지~단양관광호텔 원점회기) 흐릿한 안개 속에 남한강을 거슬러 느릿느릿 걷는다. 잔도에도 곱게 단풍이 물들어 있다. 평일 아침인데도 널리 알려져서인지 오가는 사람이 많다. 호텔고에 들러 잠시 옛 추억에 잠겨보고 선암계곡을 따라 드라이브하니 계.. 길 이야기 2018.08.01
청풍호반을 걷는다(물태리~신리~대류리~도곡리~양평리~계산리~광의리~연곳리~청풍문화재단지~물태리)2017.12.22 슬픔을 안고 청풍호반을 걷는다. (물태리~신리~대류리~도곡리~양평리~계산리~광의리~연곳리~청풍문화재단지~물태리) 내가 '슬픔'이란 단어를 잊고 산지 오래되었는데 오늘은 슬픔을안고 청풍호반을 걷는다. 어제 내가 자주가는 동네 목욕탕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화마에 귀중한 스물 .. 길 이야기 2018.08.01
정방사 자드락길을 밟으며 2017.12.07 정방사 자드락길을 밟으며 간만에 휴식을 취하며 영화"꾼"과 책이나 보려 했는데 차 위에 수북히 쌓인 눈이 마음을 바꾸게 한다. 다시 집으로 올라가 등산 채비를 하고 나선다. 제법 눈이 내렸으니 정방사 가는길 수북히 쌓인 눈을 밟으며 설국을 상상한다. 옥순대교에서 옥순봉을 바라보.. 길 이야기 2018.08.01
소백산자락길12코스(좌석사거리~배점분교) 20117.09.28 소백산자락길12코스(좌석사거리~배점분교) 소백산자락길도 오늘로 이별이구나. 좌석 마을회관에서 짐을 꾸려 출발하려는데 동네 개들이 축하라도 하듯 목청껏 짖어댄다. 아직 소백산 자락은 날이 흐려지만 스틱을 힘껏 내치며 걷기 시작한다. 동네어귀를 벗어나 자기자재까지는 1.7킬로 .. 길 이야기 2018.07.31
소백산자라길11코스(부석사~좌석사거리) 2017.0927. 소백산자라길11코스(부석사~좌석사거리) 비가온다. 평소에 비가오는걸 싫어했는데 문득 비속에 길을 걷고 싶은 생각이든다. 우중산행. 마음이 끌리는대로 가자. 부석사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제법 굵어졌다. 지난번에 못갔던 부석사부터 들러본다. 우산을 집어들고 일주문, 법고, 관음전,.. 길 이야기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