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텃밭가꾸기 2020.05.04. 내맘대로 텃밭을 일군다. 별꽃,개망초,쑥,냉이,지침개,쑴바귀,꼭두서니등 반은 자연이 주는대로 뜯어먹고 반은 내가 농사 지어서 먹는다. 엄나무와 드릅은 요즘 제철이라 한창 따서 지인들과 나눠 먹었다. 작년에 삼었던 방풍나물과 더덕, 아스파라가, 곰취등은 올해 잘 자라 기분.. 텃밭가꾸기 2020.05.04
텃밭에 봄이 익어간다. 2020.04.04. 요즘 텃밭에 들러 봄을 맛본다. 텃밭엔 주로 엄나무와 두릅을 심었는데 제법 순이 많이 달릴것 같다. 올 1년 찬거리를 위해 고랑을 몇개 만들고 농약을 치는것을 몹씨 싫어해 나머지는 묵밭으로 남겨놓아 가끔씩 예초기로 잡초를 벤다. 이른봄부터 묵밭에 올라온 냉이, 쑴바귀, 꼬.. 텃밭가꾸기 2020.04.04
가을걷이.2019.10.05. 텃밭에 나가 틈틈히 잘 놀았다. 농약은 싫어 잡초를 베거나 뽑을뿐 그냥 내어주는대로 받았다. 지난 여름과 가을 오이 고추 상추 가지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었고 노각,토마토와 여주는 내 건강을 도왔다. 오늘 마지막으로 고구마와 땅콩을 캐본다. 아쉽게도 대 실패. 다행히 야콘.. 텃밭가꾸기 2019.10.05
텃밭에서 하루 2019.08.17 산행과 여행도 좋지만 텃밭에서 놀이도 내삶의 일부다. 아침 댓바람타고 텃밭에 수북히 자란 잡초들을 베어낸다. 농사를 잘몰라 엄나무를 심고 그사이 네고랑에 각가지 작물을 싱었다. 지난 몇달동안 오이, 노각오이. 가지, 고추,상추, 여주. 아욱등 풍성한 찬거리가 식탁에 올랐다. 피망.. 텃밭가꾸기 2019.08.17
텃밭에서 2019.07.04. 이른 새벽 나의 놀이터로 향한다. 백일홍이 하루 지날때마다 한송이씩 피어난다. 생명력 질긴 잡초가 무성한 가운데 짬을 내어 일군 고랑에선 여리 작물들이 그열매를 맺고있다. 작물에 물을주고 김을 메다보면 어느새 아침해가 떠오른다. 텃밭가꾸기 2019.07.04
나의 놀이터에서 2019.05.18 남해안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거의 한달간 일주일에 두번씩 산행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의 놀이터에 나가서 하루를 보낸다. 농사일을 한다는 것은 차마 부끄러운 얘기고 엄나무를 심은 고랑사이로 밭을 갈고. 비닐을 씌어 여러 작물을 심어본다. 지인들이 제초제를 뿌려 잡초를 잡으.. 텃밭가꾸기 2019.05.18
오랜만에 텃밭에서 2018.09.06 잘 자란 해바라기 가을 배추 그동안 비가 자주오는 바람에 텃밭을 소홀히 했다. 오늘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텃밭으로 향했다. 이젠 해 뜨는 시간도 많이 늦어졌다. 5시 30분이 지나서야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있다. 제법 선선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며칠전에 산 타이거 예초기로 허벅지까지.. 텃밭가꾸기 2018.09.06
텃밭에서 때론 일이 있다는것이 좋을 때가 있다. 예전엔 농사 짓는걸 참 싫어 했는데 일년간 쉬다보니 텃밭을 가꿀 수 있어서 다행한 일이다. 새벽에 일어나 풀 뽑고, 밭 갈고, 새 작물을 심다보니 어느새 해가 떠오르고 반나절이 후딱 지나 간다. 마지못해 하면 노동이지만 내 기꺼이 하니 즐거운 .. 텃밭가꾸기 2018.08.11
텃밭에서의 작은 행복 2018.06.13 텃밭에서의 작은 행복 아침 댓바람에 텃밭으로 향한다. 새벽이 오려면 아직 멀었지만 텃밭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고 즐겁다. 잡초와 작물을 함께 키우며 풀과의 전쟁이 아니라 풀과의 즐거운 놀이를 한다. 수확이 많으면 좋지만 게으른 농부는 그저 텃밭에서 유희를 즐길뿐이다. 전광.. 텃밭가꾸기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