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첫날 태백산에서.2020.01.01. 경자년 새해 아침을 태백산에서 보냈다. 어둠을 헤치고 칼바람과 매서운 추위를 벗삼아 걸었다 .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겨울 태백의 진수를 보았다 . 올한해도 원하는 삶을 다젬하며 태백산 정기 듬뿍 받고 하산한다. 산이야기 2020.01.01
소백산 눈꽃산행(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늦은맥이재~어의곡)2019.12.29. 설원을 밟고 싶었다. 소백산 칼바람을 맞으며 설원위를 걷고 싶어 삼일만에 소백산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혼자서 소백 능선을 걷고 싶어 이른 새벽 제천을 출발해 고수대교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6시50분발 죽령행 시내버스 첫차를 탄지 30분후에 죽령에 다다랐다. 간단히 몸을 .. 산이야기 2019.12.30
지리산 천왕봉 다녀오다(중산리~장터목~천왕봉~법계사~중산리).2019.12.22. 어머니의 품같은 지리산을 다녀왔다. 겨울산 다운 맛이 없어 아쉬움이 있지만 발은 재대로 즐거웠다. 산이야기 2019.12.25
보은 불목이 길과 세조길 그리고 법주사에서2019.12 14. 이제 제법 겨울이다.아침 기온이 싸늘하다. 예전에 속리산에 오면 복천암에서 탐방로 입구까지 포장도로가 참 지루했었는데 세조길이 잘 조성되어 걷기에 참좋았다. 오랜만에 법주사에 들러보니 웅장한 산사는 겨울이라 한산하면서도 참 평온하다. 길 이야기 2019.12.15
인제 방태산 산행.2019.12.08. 어느새 겨울이 한자리를 잡고 앉았다. 숲길엔 가을 자락이 흔적을 지우지 못했는데 이미 계곡과 산봉우리엔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 매서운 골바람 맞으며 산길을 걸으니 제법 겨울 산행의 묘미를 맛보는듯 싶다. 산이야기 2019.12.15
충주 종댕이길.2019.12.07. 초등 여친의 초대로 충주 종댕이길을 걷는다. 남한강 기슭을 따라 친구들과 한결 여유로운 트레킹을 한다. 두시간 남짓 가볍게 걸은후 초등 여친이 사준 맛난 삼겹살과 밤 청국장으로 배를 가득 채웠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다. 길 이야기 2019.12.07
무제 2019.12.01. 생각을 멈추고 순간에 머무른다. 순간에 집중하니 행복도 불행도 없다. 순간만 존재하니 과거에 대한 연민도 미래에 대한 불안도 사라진다. 하루 하루 되풀이 되는 삶속에서 생각을 멈추고 순간을 즐기니 번뇌와 집착도 사라진다. 오직 텅빈 마음만 있을뿐이다. 넋두리 2019.12.01
제천 동산 남근석,누운 남근석,외솔봉 다녀오다.2019.11.30. 남근석 다녀오다. 고향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욱 뜻깊다. 날이 더없이 맑고 푸르니 산행을 즐기는 발걸음이 더없이 즐겁다. 삶의 의미를 앚은지 오래다.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뿐이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하루 행복하구나. 산이야기 201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