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에 올라(백무동입구~ 장터목대피소~천왕봉~차밭목대피소~유풍)2019.05.05. 오랜만의 지리산 천왕봉 산행이다. 해마다 지리산 자락을 지나긴 했지만 천왕봉은 거의 오년만인것 같다. 저녁 10시 처음 어울리는 유명산악회 산우들과 15인승 버스에 타고 제천을 출발하여 새벽 두시에 백무동 입구에 도착한다. 다행히 탐방로가 개방되어 우리일행은 두시 십분에 산행.. 산이야기 2019.05.07
치악산 비로봉에 올라(구룡사주차장~구룡사~세렴폭포~게곡길~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주차장 원점회기)2019.05.01 오월 첫날 산악회 광남 형님과치악산 구룡사로 향했다. 마침 근로자의 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치악산을 찾았다. 입구 주차장엔 이미 만차가 되어 구룡사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가 주차한후 구룡사 입구로 향했다. 등산에 앞서 입구 상가에서 감자전을 안주 삼아 더덕 동동주 한주발 들이킨.. 산이야기 2019.05.01
다솔 산우들과 음성 오갑산에 가다(관한2리마을회관~임도~노루목~오갑산 정상~옥녀봉~개금골삼거리~마을회관원점회귀)2019.04.28. 두달여 만에 다솔 산우 열명과 두대의 차에 나눠타고 음성 감곡으로 향헀다. 이동거리는 1시간 남짓해 짧았다. 날이 흐리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다. 미리 반팔을 입었더니 서늘한 기운이 폐부를 찌르는데 청량한 느낌이다. 마을입구에서 임도를 타고 오르니 산길은 넉넉하고 힘이 들지 .. 산이야기 2019.04.29
안동학가산에가다(천주마을~마당바위~동학가산성~국사봉~상시바위~천주마을)2019.04.23 안동 지역산은 처음이다.천주 마을 입구는 길이 좁아 버스가 가기엔 어렵다. 산악회 한팀이 버스 타고 왔는데 약간 고생하고 있다. 네명의 산우들과 천주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천주마을에서 능선을 바라보니 산새가 한눈에 보이는게 금새 오를것같다. 양지 바른곳엔 고사리가 .. 산이야기 2019.04.24
함백산에 올라(만항재~ 함백산~은대봉~두문동재)2019.04.18 그냥 마음이 내키는대로 새벽을 쫓아 만항재로 향했다. 어제 강화도에서 늦은 시간에 돌아왔지만 애써 이른 산행을 나선다. 함백산 정상에 올라서나 겨울이 채 가시지 않은 1500고지에선 매서운 고원 바람에 몸을 가누기가 버겁다. 언 땅이 아직 풀리지 않았음에도 잔설이 남아있는 능선.. 산이야기 2019.04.19
고려산 진달래 산행(청련사~고려산~진달래군락지~낙조봉~미꾸지고개) 2019.04.17. 긴 시간 버스 타고 고려산 진달래를 보러 갔다. 시기가 일러서인가 기대만큼의 화려한 경치는 아니다. 그래도 고마운것은 강화도를 다섯번 왔지만 이렇듯 파란 하늘을 보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좋은 사람들과 산길을 걸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니 세상 부러울것 없고 마음은 젊어지는데 .. 산이야기 2019.04.19
선자령에서. 2019.04.10 어제만해도 남도에서 꽃소식을 전했는데 오늘은 하얀 눈꽃을 바라보며 길을 걷는다. 봄비 머금은 벚꽂이 활짝 피어 봄이 절정을 다해 갔는데 사월 어느날 계절은 뒤로 한걸음 물러나 은빛 세계로 물든다. 순백의 대지 위를 걷다가 뒹글으니 잊고 지내던 동심이 되살아난다.. 산이야기 2019.04.19
태백산 눈 산행 (유일사매표소~ 태백산~문수봉~당골) 2019.03.16 올 세차례 삼수끝에 드디어 태백산 눈산행을 즐긴다. 야간 열차를 타고, 새벽에 태백산에 오른다. 삼월이라그런지 바람은 불지않고 기온이 온화하다. 랜텁을 깜박잊고 가지고 오지않아 흰눈을 지표삼아 어둠을 해쳐나간다. 장군봉에 다다를쯤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동편하늘엔 붉게 여.. 산이야기 2019.03.20
마루금 산우들과 진안 구봉산에서 (주차장~1봉~돈내미재~정상~바람재~주차장 원점회기)2019.03.03. 주차장에 도착해 구봉산을 바라보니 흐릿한 시야 속에서도 여러 봉우리들이 잘 어울려져 있다. 참 오랜만에 형재형과 동행 한다. 오늘은 사진 참 많이 찍겠다.일기예보에서 익히 알고 가벼운 산행차림을 했음메도 불구하고 날씨가 너무 포근하다. 산에는 아직 메마른 수풀과 앙상한 가지.. 산이야기 2019.03.04
다솔 산우들과 괴산 금단산을 다녀오다(사담리 ~심거리~덕가산~삼거리`~금단산~신월교)2019.02.24 오랜만에 다솔 산우들과 산행을 한다. 여덟명의 산우들이 보건소 주차장에서 차량 두대에 나눠 타고 괴산으로 향한다. 충주를 지나고 괴산읍내를 지난다. 출발한지 한시간 사십분 만에 사담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대장님과 회장님이 차 한대를 하산기점에 세워놓고 돌아온후 약 열시경 .. 산이야기 2019.02.24